오늘 황사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무척 탁했습니다.
이렇게 미세먼지 상황이 나빠지면, 환기를 못해서 답답하다는 분들 많은데요.
오늘은 미세먼지와 환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수현 캐스터!
미세먼지가 많으면 환기를 하면 안되는 건가요?
[캐스터]
아마 많은 분들이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면 환기를 시키지 않을 거 같은데요.
오히려 환기를 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합니다.
보통 조리를 하거나, 초를 태울 때, 청소기를 사용하거나, 이불을 털 때 미세먼지 농도가 바깥보다 더 높아지고, 유해물질도 발생한다고 합니다.
따라서 매일, 하루에 3번씩 환기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.
대신 공기가 탁할 때는 3~5분 정도로 짧게 환기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, 환기 후에는 물걸레로 바닥을 닦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.
내일은 황사가 해소되며 공기가 깨끗해지겠고,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.
우선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6도로 오늘보다 쌀쌀함이 덜하겠고, 한낮에는 17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조금 더 포근해지겠습니다.
또 별다른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, 다만 영동에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.
불이 나면 크게 번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, 더욱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
날씨 포커스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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